주식 자금관리 주식비중 2% 규칙

주식 자금관리 주식비중 2% 규칙

자금관리 방법 중 널리 알려져 있는 방법으로 2% 규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한 번의 거래에서 총 자산의 2%를 넘는 손실을 제어하는 방법입니다

주식을 하다보면 어떠한 곳에선 수익이 발생하고 어떠한 곳에선 손실이 발생하는데

이 중 손실이 발생할 때 총 자산의 2%를 넘기지 않도록 제어하는 것입니다

만약 2천만원으로 매매를 하는 경우 해당 투자자가 전체를 투자하였다면

손실이 2%가 되는 시점에서 손절매를 하여야 합니다

또한 어떠한 종목을 매수하면서 손절 한도를 20%로 지정해 두었다면

즉, -20% 까지는 버티겠다고 생각하고 매수를 하였다 가정한다면

해당 종목을 매수하는 금액은 200만원이 될 것입니다

200만원에서 20%를 잃었다 한다해도 총 자산 2천만원의 2%인 40만원만 잃게된다는 방법입니다

물론 손절한도를 두지 않고 매수하겠다 한다면 최대로 40만원만 잃을 수 있도록

매수금액은 40만원으로 제어해야 합니다

2% 규칙에 따르면 개별 종목의 손절한도가 작아질수록 종목당 투자금액은 커지지만

기본적으로 생각했던 매수금액보다는 매우 작은 금액만을 투자하게 됩니다

물론 이러한 2%라는 절대적인 규칙만을 따를 필요는 없습니다

투자자에 따라서 종목마다 총 자산의 5% 손실을 감당하지 않겠다

혹은 10% 손실을 감당하지 않겠다 라고 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생존가능성과 관련하여 작은 값을 사용하도록 유도할 뿐이며,

총 손실의 2% 손해라는 것은 결코 작은 손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종목당 손실이 발생할 때마다 총 자산의 2%씩 잃는 투자자 A와

총 자산의 20%씩 잃는 투자자 B 중 누가 오래도록 시장에 살아남을 것인지

예상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동일한 매매전략과 동일한 종목으로 거래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투자자 B는 총 원금의 50%를 단 세 번의 연속된 손해로 잃게 되지만

투자자 A의 경우 원금의 50%를 잃기 위해선 연속으로 34번의 손해가 발생해야 합니다

물론 3번 연속으로 실패할 가능성이 그리 높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만 확률적으로 접근하였을 경우 10번 연속으로 실패할수도 있으며,

매매 전략을 맹시니한 나머지 소수의 종목으로 비중을 크게 두어 거래하게 되면

손실규모가 감당할 수  없게 커지게 되어 회복불가능에 이를 수 있습니다

손실이 커지면 커질수록 수익을 내기는 점점 어려워 지는데

이는 원금을 회복시키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10% 손실을 보았다면 다음번엔 11.11%의 수익을 내면 원금이 복구되지만

90%의 손실을 보았다면 앞으로 900%의 수익을 올려야 원금이 복구됩니다

결국 손실이 커지면 커질수록 수익은 고사하고 원금회복조차 매우 어렵다는 결과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투자자라면 누구나 계좌에 손실이 발생하는 상황을 두려워하고 싫어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손실이 발생하고 매매에 실패하는 것은 부지기수로 있는 일이기 때문에

매매규칙을 정립함에 있어 실패할 가능성은 당연히 포함하여야 하고

이를 위해 주식 자금관리가 필요한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매매기법이라 할지라도 자금관리가 뒷받침 되어있지 않는다면

그동안 벌었던 수익들을 단 몇번의 매매실패로 모두 날릴 수 있기 때문에

자금관리는 매매기법 위에 존재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누군가가 2% 손절을 한다고 하여 막무가내로 2% 떨어지면 매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손절만하다 자본금이 잠식되어 시장에서 퇴출당하게 되는데

이는 자본관리의 개념을 접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총 자산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을 손절금액으로 잡아두고 매매하는 것으로

원활하고 안정적인 자금관리가 가능한 방법입니다

또한 2%규칙을 사용함으로써 한번 거래에서 부담해야 되는 리스크를 제한 하였으며,

손실이 점점 커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투자원금이 10% 줄어들 때마다

매매수량을 20%씩 줄여나가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들어 5천만원으로 투자하였는데 10%의 손실을 보아 4500만원이 남았다면

다음번 거래는 4000만원으로만 투자를 하는 등의 방식입니다

수많은 투자자들이 손실을 보게 되면 오히려 더 큰 금액으로 투자를 하고

더 큰 손실이 발생하며, 손해가 누적되어 감당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을 기억하고 또 주의해야 합니다

손해를 볼 때마다 더 큰 투자금액을 집어넣는 전략을 마틴게일 전략이라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살아남기 위해선, 똑똑한 투자자가 되기 위해선

반대개념인 역마틴게일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는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