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편입이란 무엇이며 그로인한 매매전략의 유용성은?

미낸 5월 말 한국거래소에서는 KOSPI200 종목을 신규로 편입시키거나

그와 반대로 제외시키는 등의 종목개편을 실시합니다

이렇게 편성된 KOSPI200의 종목들은 매 년 6월 두 번째 목요일의

다음 거래일에 반영되며, 특히 KOSPI200의 종목들은 한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종목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할 수 있습니다

어떤 특별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구성종목에 편입 또는 제외 되었다 하여

그 해당 주식의 주가에 영향을 끼치는지, 그리고 더 나아가 영향을 끼친다면 얼마나 끼치는지를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 KOSPI200 구성종목의 변화에 따른 수익률 선행결과에 따르면

실제로 새로이 편입되는 종목의 경우 수익률이 증가하였고,

이와는 반대로 제외되는 경우 수익률이 감소하거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였는데

간단히 말하자면 구성종목에 편입되는 종목은 매수하고,

반대로 제외되는 종목의 경우에는 매도하는 매매전략을 세워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전략은 선행결과에 따르면 공시일 기준으로 약 3주간만 유효한 전략이며,

장기로 끌고 가서는 효과가 없거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는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공시일 직전부터 수익률이 반전되는 현상이 나타났으며, 그로인해 변경일 이후에는

이러한 전략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단기간에 대해서는 새로이 편입되는 종목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주식을 매수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남으로 인하여 주가가 상승하지만

편입일을 기준으로 하여서는 기대감의 상쇄로 인하여 더이상 주가가 상승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제외종목의 대해서는 이러한 현상과 반대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국 새로이 편입되는 종목은 매수하고 제외되는 종목은 매도하는 전략의 경우

편입일을 이전 3주정도 전부터의 매매전략으로는 사용 가능하지만

그 이후로 사용하게 될 경우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을 장기간으로 사용할 수는 없을까요?

사실 누구라도 새롭게 지수편입종목을 매수하고 제외종목을 매도한다는 생각을 갖게 마련이지만

단기간이 아닌 장기간으로 보유하겠다는 전략을 구사하였을 경우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장기간의 성과를 검증해봤을시에는 오히려 제외종목을 매수하고

새롭게 편입되는 종목을 매도하는것이 낫다는 결론이 나왔는데

이는 결국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가가 본래의 기업가치로 회귀하는 현상으로 인하여

떨어졌던 주가는 상승하고, 상승했던 주가는 다시 밀리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1년간 주식을 보유하게 된다 라는 가정하에서는

제외기업의 주식을 매수하였을 경우 초과수익이 발생하였지만

새로이 편입되는 종목을 매수하였을경우엔 수익이 미미하거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느 것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물론 이러한 전략의 경우 어느정도의 초기 마이너스 수익률은 감안을 하고

인내해야 얻을 수 있는 결과임을 생각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지수편입 종목에 대한 매매전략의 결과를 총정리 해보자면

편입일 이전까지는 새로이 편입되는 종목을 매수하여 편입일 직전에 매도하는 전략을 구사해 볼 수 있으며,

이와 반대로 편입일 이후로는 오히려 지수 제외종목을 매수하여 1년가량의 장기간

주식을 보유함으로써 초과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결국 제외되는 종목의 경우 편입일기준으로 보았을 때 상당히 많은 낙폭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주가의 하락세는 편입일 이후를 기점으로 다시 주가가 회복함으로 인하여

초과수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결과가 도출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지수편입과 관련된 매매전략에 대하여 살펴보았는데

실제로 매매를 하는 것은 사람이기 때문에 이러한 시뮬레이션의 결과만을 맹신하여서는 안되고

철저한 계좌관리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